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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보육현장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 - 인본주의 교육학에서의 인간성 회복 -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인간화
진보주의 교육 이론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형성된 진보주의학회에 의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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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N FM교육방송 심의보 교육·복지제작국 | KORET2512

입력 2021-02-09 오후 10:39:24 | 수정 2021-02-09 오후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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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보육현장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 - 인본주의 교육학에서의 인간성 회복


◑ 유아교육·보육 현장의 인간화


진보주의 교육 이론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형성된 진보주의학회에 의해 전개되었다. 진보주의 교육이론은 19세기 후반에 아동중심 교육운동을 전개한 파커(Francis Wayland Parker)대령의 영향과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홀(G. Stanley Hall)등의 아동 연구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페스탈로치의 ‘실물 교수법’(페스탈로치(J. Pestalozzi)가 추상적이고도 언어 중심적인 전통적 교육 방법에 반대하면서 내세운, 직접적이고도 즉각적인 감각 경험을 중시하는, 개념 형성을 위한 학습이자 중심의 교수법. 대상이 되는 실물(대상: object)을 사용하여 그 형태를 추론하고, 수를 세고, 이름을 붙이는 등의 직접적 경험을 통하여 학습자는 사물을 효과적으로 개념화하고 그것과 관련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과 프뢰벨의 아동개념을 받아들인 파커는 모든 교육 운동의 중심에 문학과 역사가 놓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통주의자들을 비판하면서 아동중심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장하였다.



파커의 주장은 후에 진보주의 교육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듀이(John Dewey) 파커를 진보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홀은 아동심리학자로 아동의 발달에 관한, 발달 단계 이론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는 심리이론을 제시한 사람으로서, 연령에 따른 학년 조직의 이론적 기초를 제시한 사람이다. 홀은 아동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측정과 수량화를 중시하는 실험심리학적 연구 방법을 강조했다.


파커와 홀의 영향 아래서 미국의 교육철학자로 일컬어지는 듀이가 출현하였다. 듀이의 프래그머티즘(pragmatism)(관념이나 사상을 행위(그리스어로 pragma)와의 관련에서 파악하는 입장으로 실용주의(實用主義)라고 번역된다. 1870년대에 퍼스(Charles Sanders Peirce)에 의해 주장되었고 19세기 말에 제임스(William James)에 의해 전세계에 퍼졌으며 20세기 전반(前半)에 와서 미드(George Herbert Mead)와 듀이에 의해 더욱 구체화되었다.)은 도구주의(道具主義, instrumentalism)라고도 하며, 또 휴머니스트 자연주의(humanist naturalism)라고도 불린다. 그의 철학적 입장은 주관적 관념론 내지 불가지론으로서 ''경험''을 중시했다. 그는 이 말을 매우 다의적(多意的)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외계 세계도 개인의 다양한 상황(꿈ㆍ병ㆍ거짓 기타)을 포함한다고 했다.



그는 이 ''경험''을 추상적인 개인의 경험으로 분석하고, 경험이야말로 유일한 실재이며 외계는 경험의 내용으로서만 존재하고 또한 경험은 불가분의 연속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또 정신과 물질, 자연과 자아 등은 경험의 다른 부분을 명확히 밝히는 기초이며, 인식이란 생존투쟁의 수단으로서 생기는 생물적 능력에 지나지 않고, 과학은 현실에 적응하려는 반응을 하고 현상에 대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구라고 한다.



듀이는 아동의 경험이 교육과정의 기초를 형성해야 한다고 믿었다. 또한 듀이는 교육의 과정에서 아동 자신의 경험을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아동의 교육 활동에서 성인의 세심한 지도 또한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인본주의 교육과정은 일반적으로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지는 모든 경험의 총체"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정의는 얼핏 보면 경험중심 교육과정의 그것과 유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경험중심 교육과정의 정의보다도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닌다. 즉 경험중심 교육과정에서는 ''학교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가지는 모든 경험''이지만, 인본주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지게 되는 모든 경험의 총체''이다.



이는 인간이 경험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자신의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라고 보는 관점으로, 인본주의자들은 각 개인이 자신의 행동과 경험의 중요한 결정자임을 강조하고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며 존경 받을 만하고 환경조건이 적당하기만 하면 자신의 잠재능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우리 교육은 어떠한가? 학교 교육이 사회가 강요하고 있는 출세주의의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한 지식과 기술의 습득만을 강조하는 유아교육과 보육이 될 가능성은 없는가? 지성뿐만 아니라 감성을 지니고 행동하는 사람, 타인을 이해하는 사람, 자신은 물론 타인을 수용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을 육성시키고 있는가?



인본주의 교육은 국가 발전과 사회의 개선을 위한 기술과 지식의 습득 이전에 ‘인간됨`을 되찾자는 이념을 갖고 있어서, 좀 더 바람직한 인간을 양육하는데 그 주안점을 둔다. 기계적인 사람이나 지식인이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인간다운 전인적 존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는 로저스(1961)의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 매슬로우(1970)의 자아실현인을 기르는데 그 목표를 두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본주의 교육은 학교교육의 비인간화 현상을 극복하고 민주적인 사회구조 속에서 인간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하여 ’강한 도덕적 품성의 형성‘과 ''다면적 흥미''의 계발에 교육목적을 두고 아동중심의 교육사상과 합자연의원리, 그리고 심리학을 응용하여 전인적 조화적 인간을 기르는 것이다.


FCN FM교육방송 심의보 교육·복지제작국 편집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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